농심 녹산 신공장은 기존 건면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7000㎡의 부지에 연면적 약 5만1000㎡ 규모로 건설되며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설립에 1918억을 투자하고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기존의 부산공장과 합쳐 연간 10억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차이의 도시 영등포에 사이공간을 만들다! 지금은 소통과 교류의 시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등포의 사회・도시 구조는 이와는 무관해 보이기까지 한다. 왜 그런 것일까? '차이가 있음'을 외면하고 무턱대고 서로가 섞이기만을 바랐던 것은 아닐까? 교류는 서로 다른 생각들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가 섞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교류라고 할 수 있다. 도시와 단지, 사람 사이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각각 ‘비움’, ‘연결’, ‘순환’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스퀘어 공간을 제안한다. 이 스퀘어는 광장, 녹지공간, 커뮤니티 공간의 건축적 컨셉이 된다.